현역 출판사 대표와 경영학교수가 함께 쓴 ‘출판경영론’이 출간됐다. 저자는 지경사 김병준대표와 김병도교수(서울대 경영학과).
이 책은 경영학 이론을 통해 출판업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책. 출판 시장의 환경과 독자의 요구에 대한 심리학적, 마케팅 이론적 접근을 시도한다. 또한 출판사의 편집부와 제작부의 생산 시스템 관리, 조직관리, 전자출판 시대의 출판업에 대한 미래 전망 등을 담고 있다.
김사장은 “출판업은 이제까지 비교적 소자본으로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중소기업형 사업으로 인식돼왔다”며 “그러나 날로 격화되는 경쟁에서 도산되지 않고 살아남으려면 지금까지의 ‘감(感)에 의한 경영’이 아닌 ‘과학적 경영’을 해야한다”고 말했다.지경사. 1만원
〈전승훈기자〉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