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최강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눈높이교육)조가 99싱가포르오픈대회(총상금 15만달러) 정상을 차지했다.
99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김동문-나경민조는 28일 싱가포르체육관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세계랭킹 4위 미카엘 소고르-리키 올센(이상 덴마크)조를 2-0(15-4,15-8)으로 완파했다.
그러나 결승 진출이 좌절된 남자복식 세계 3위 이동수-유용성(이상 삼성전기)조는 3,4위전에서 세계 2위 찬드라 위자야-토니 구나완(이상 인도네시아)조에 0-2(7-15,11-1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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