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조폐공사 파업유도 국정조사특위(위원장 김태식·金台植)는 31일 김태정(金泰政)전검찰총장 등 검찰 관계자들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진상규명을 위한 4일째 증인신문을 갖는다.
신문은 김전총장 외에 안영욱(安永昱)전대검공안기획관 이준보(李俊甫)전대검공안2과장 정윤기(鄭倫基)전공안연구관 등 증인 4명과 이훈규(李勳圭)검찰특별수사본부장 이갑용(李甲用)민노총위원장 등 참고인 2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나 이훈규본부장의 출석여부는 불투명하다.
여야 의원들은 신문에서 △김전총장이 진형구(秦炯九)전대검공안부장으로부터 파업유도사건에 관한 보고를 받고 협의를 했는지 △안전공안기획관과 이전공안2과장의 공안대책회의에서의 역할 및 파업유도 협의 여부 △타사업장에서의 파업사태 관여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