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백지연(白智娟·35·여)씨는 1일 자신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기소된 미주통일신문 발행인 배부전(54)피고인의 2차 공판에서 재판부에 “사실 확인을 위해 유전자 감식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백씨는 “아들에게까지 유전자 감식을 시키고 싶지는 않지만 아무런 근거도 없는 소문이 PC통신이나 언론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는 세태를 바로잡고 아들과 나의 명예회복을 위해 유전자 감식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bookum90@donga.com
백씨는 “아들에게까지 유전자 감식을 시키고 싶지는 않지만 아무런 근거도 없는 소문이 PC통신이나 언론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는 세태를 바로잡고 아들과 나의 명예회복을 위해 유전자 감식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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