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을 앞두고 미국육류수출협회가 미국산 쇠고기 가격을 낮춰가며 국내 시장 확보에 나섰다.
이번 할인판매는 국내 산지 한우값이 마리당 300만원에 육박하는 등 폭등해 소비자가격도 오르는 중에 실시돼 미 쇠고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3∼12일 10일간 전국 232개의 백화점과 할인점 등에서 미국산 상등급 쇠고기 추석맞이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판매품목은 불고기와 로스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냉동 목심부위이며 600g 한근에 3480원으로 평소보다 30%정도 싸다. 문의 인터넷(www.usmef.co.kr)이나 02―3452―7110
〈이 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