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일본수출입은행으로부터 10억달러의 차관을 도입한다. 이근영(李瑾榮)산업은행총재와 야스다 히로시(保田博)일본수출입은행총재는 2일 도쿄(東京)에서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산업은행은 이 자금을 올해와 내년 사회간접자본투자, 공해방지와 에너지 절약사업, 한일경제협력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차관금리는 일본 장기우대금리(현재 연 2.4%)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준이며 만기는 7년이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