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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로씨 「VIP급 경호」…日야쿠자 보복 대비

입력 | 1999-09-02 19:25:00


가석방돼 귀국할 예정인 재일동포 무기수 김희로(金嬉老·71)씨에 대한 일본 야쿠자 등의 보복테러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경찰청은 2일 김씨 주변에 대해 ‘VIP급 경비’를 펴기로 했다.

경찰은 7일 김씨가 도착하는 부산 김해공항 주변에서 검문검색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김씨가 비행기에서 내릴 때부터 당분간 경찰특공대원들이 김씨를 24시간 경호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현두기자〉ru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