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2·한별텔레콤)과 펄 신(32·랭스필드)이 99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총상금 77만5000달러)첫 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됐다.
3일 발표된 조편성에 따르면 김미현은 지난해 우승자 펄 신,마르니 맥과이어(미국)와 같은 조로 5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레일GC(파72) 1번홀에서 출발한다.
한편 프로전향 뒤 처음으로 미국 LPGA투어 정규대회에 출전하는 박지은(20)은 4일 오후 8시40분 크리스티 코츠,매리 지머맨(이상 미국)과 10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코츠는 아직 우승경력이 없고 지머맨은 95년 이 대회 우승자이지만 이후 우승경험이 없어 박지은에게는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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