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평화협정 조인이 팔레스타인 죄수석방 규모에 관한 이견으로 연기됐다고 3일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은 400명의 정치범 석방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테러에 직접 가담한 44명은 제외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양측은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이스라엘군 철수 일정 △동예루살렘의 지위 등을 다루기 위한 최종지위협상 일정 등 주요쟁점에 합의해 2일 협정조인을 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김태윤기자〉terre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