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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민통선 북방지역 성묘 26일 하루 허용

입력 | 1999-09-07 19:34:00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6일 하루 동안 경기 파주시 민통선 북방지역에 성묘객의 출입이 허용된다. 파주시는 군부대와의 협의를 거쳐 26일 오전 8시반부터 오후 5시까지 장단면 군내면 진동면 일대 민통선 북방지역에서의 성묘와 벌초를 허용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민통선 북방지역 출입을 원하는 성묘객은 15일까지 파주시 사회복지과(0348―940―4261)나 해당 읍면동에 신청을 하고 출입 당일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성묘객은 군장병의 안내를 받아 임진각 통일대교나 파평면 장파리 리비교를 통해 출입할 수 있다.

한편 연천군은 장남면 백학면 중면 신서면 왕징면 일대 민통선 북방지역의 성묘객 출입 일자를 군부대와 협의중이다.

〈파주〓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