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우두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브라질이 아르헨티나에 사흘만에 설욕전을 펼쳤다.
브라질은 8일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친선축구경기 2차전에서 히바우두의 3골 뒤에 호나우두의 쐐기골로 4―2로 승리했다.
5일 1차전에서 베론과 크레스포에 연속골을 내주며 0―2 완패를 당했던 것을 깨끗이 갚은 셈.
히바우두는 이날 전반 40분 선취골을 시작으로 2분 뒤엔 카를로스, 후반 25분엔 호나우두의 도움을 받아 각각 골을 추가했다.
호나우두는 후반 37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4번째 골을 보탰다.〈포르투알레그레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