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핸드볼 프레올림픽대회에서 난적 헝가리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9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제4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풀리그 2차전에서 종료 1분11초를 남기고 김향기(한국체대)가 결승골을 터뜨려 22―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무패를 기록해 남은 덴마크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1승만 따내면 풀리그 1,2위가 겨루는 최종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