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11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이총재는 방미기간 중 뉴욕 워싱턴을 차례로 방문해 헤리티지재단 미국외교협회 등에서 ‘새천년을 맞는 한국평화와 번영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총재는 또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와 상 하원 중진의원들과 한반도 정세 전반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학계 언론계 인사들과도 토론회를 갖는다.
이총재는 이어 1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보수주의 정당 모임인 ‘국제민주연합’(IDU)당수회의에 참석,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조를 촉구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김차수기자〉kim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