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1의 거리’인 베이징(北京)의 왕푸징(王府井)가가 2년여에 걸친 전면적인 보수작업을 마치고 11일 새 모습을 선보였다.80년대 말까지 베이징 최고 번화가로 늘 인파로 붐볐던 이곳은 90년대 들어 옌사(燕莎) 사이터(塞特) 등 외국계 백화점이 시가지 외곽에 들어서면서 한때 썰렁해졌다. 왕년의 영화를 되찾기 위해 그동안 초현대식 건물로 재단장해왔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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