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은 17일 전국 특수부장 회의를 열어 ‘반부패특별수사부’(가칭)를 구성, 고위 공직자와 경제사범 등에 대해 본격적인 사정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은 전국 13개 지검 및 5개 재경지청에 ‘반부패특별수사 지역본부’를 설치, 동시 다발적인 수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12일 “대통령 직속으로 구성된 반부패특별위원회 활동에 맞춰 기존의 부정부패 척결작업과는 다른 차원의 사정활동을 구상하고 있다”며 “보다 강도 높고 지속적인 사정활동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위용기자〉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