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다음달 납입기준 유상증자물량이 총 8개사에 77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이달의 19개사 1조2714억원에 비해 38.8%가 줄어든 것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77억원보다는 62.8%가 증가한 물량이다.
증자비율은 평균 59.5%로 50%이상 증자하는 회사는 3개사.
이중 5대그룹 계열사는 LG그룹의 LG정보통신과 대우그룹의 대우자동차판매 등 2개사로 이들의 증자물량 4849억원은 전체 물량의 62.7%에 이른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