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서튼(41)이 미국 PGA투어 99벨캐나디안오픈에서 역전 우승했다.
서튼은 13일 캐나다 온타리오 오크빌 글랜애비GC(파72)에서 벌어진 마지막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데니스 폴슨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서튼은 통산 11번째 PGA 우승과 함께 45만달러의 우승상금을 안으며 12년 만에 미―유럽간 대결인 라이더컵대회 출전자격을 얻었다.
전날 선두였던 리 잰슨은 4오버파를 기록, 7언더파 281타로 저스틴 레너드 등 3명과 공동 3위에 그쳤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