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숙(대구서구청)이 제3회 코리아 국제양궁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만년국내1위’정창숙은 13일 강원 원주에서 열린 여자부 개인전결승에서세계랭킹 1위인 이은경(한국토지공사)을 109―105로 이겨 우승,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첫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3,4위전에서 김조순(홍성군청)이 호주의 케이트 페어웨더를 110―99로 꺾어 한국은 여자부 1∼3위를 휩쓸었다.
남자부에서는 네덜란드의 헨크 보겔스가 일본의 야마모토 히로시를 119―109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장용호(예천군청)는 준결승에서 야마모토에게 1점차로 아깝게 진 뒤 3,4위전에서 대만의 우충이를 110―99로 제치고 3위를 했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