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 5일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서울문화상품전에 전시할 우수 문화상품으로 지난달 공모를 통해 출품받은 2800여점 가운데 103점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 중 대상은 바둑 장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품목을 고구려 고분벽화 그림으로 꾸며진 상자에 함께 담은 ‘한국전통놀이판 모음궤 및 공포작 큐빅’이 차지했다.
금상은 꽃과 나비 등을 이용한 전통 문양으로 장식된 액자 붓통 보석함 세트와 브로치가 차지했고 은상은 연꽃 모양의 향로와 보석함, 전통 담장 무늬가 들어간 티셔츠가 각각 뽑혔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