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고는 17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남녀고교축구선수권대회 청구고와의 남고부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이겼다.
강동고 수비수 이동준은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혔고 청구고 김완수는 5골로 득점왕이 됐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