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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분양권 가격 수직상승…서울 중소아파트가 주도

입력 | 1999-09-19 18:40:00


서울지역 중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권 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 그동안 가격이 꼼작하지 않던 마포 등 서울 도심권에 위치한 아파트분양권 가격도 올라 가격 상승세가 확대되는 양상.

이에 따라 8월말 현재 서울지역 분양권 가격은 7월말보다 평균 1.7% 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때 입지 여건 등에 비해 프리미엄(웃돈)이 낮게 형성된 분양권을 미리 잡아두는 것도 현명한 투자요령이다. 인터넷을 통한 분양권 중개 전문업체인 닥터아파트가 추천한 물건을 정리 소개한다.

▽대치동 삼성아파트〓강남구 대치동의 지하철 3호선 대치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변 일대가 모두 아파트지역이어서 편의시설도 잘 돼 있고 도로 사정도 좋은 편. 현시세가 2억8000만∼3억원 정도고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도 높지 않아 입주일(2000년7월)까지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는 게 닥터아파트의 분석.

▽염창동 극동아파트〓강서구 염창동 염창중학교에 위치한 극동아파트는 서울시의 5개 저밀도지구 재건축 대상지역중 하나인 화곡지구와 가까워 관심을 끄는 곳.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할 경우 임대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기 때문.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