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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교인모임 '三修會' 내달 방북

입력 | 1999-09-19 18:40:00


천주교 수녀와 불교 비구니, 원불교 교무 등 여성 종교인들의 모임인 ‘삼수회(三修會)’관계자들이 다음달 북한을 방문, 의약품 분유 등 미화 2만달러 상당의 물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19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삼수회는 올해 초 자선 음악공연을 통해 모은 돈으로 북한의 어린이와 노약자를 돕기로 하고 북한 조선종교인협의회(대표 장재언·張在彦)초청을 통한 방북을 추진 중이다.

〈한기흥기자〉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