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샴푸가 떨어져 동네 가게에서 절약형 리필(refill)제품을 구입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같은 회사에서 만든 동일 제품인데 용량 단위가 다르게 표기돼 있었다.
정상 제품은 g으로 표시돼 있는데 리필제품은 ㎖로 되어 있었다. g은 무게 단위이고 ㎖는 부피의 단위다. 용량을 정확히 비교할 수 없어 얼마나 싼 지 판단하기 힘들었다.
동일 제품의 단위는 소비자들이 혼동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
윤창하 (울산 동구 전하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