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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軍학교 2001년 문닫는다…제3사관-하사관학교 편입

입력 | 1999-09-19 19:57:00


육군은 19일 남녀차별을 없애고 여군의 교육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1년 11월부터 기존 여군학교를 해체하고 장교와 하사관 양성과정을 각각 제3사관학교와 하사관학교에 편입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3사관학교와 하사관학교는 남녀 후보생을 같은 학급에 편성시켜 공통교육과 점호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여군장교 후보생 중 보병병과는 16주 교육을 마친 뒤 전방부대에 1주일간 파견, 남자 사병과함께매복수색 정찰 등의 임무를맡도록해소대장 지휘능력을갖추게한다는방침.

여군학교는 55년 여군훈련소로 시작, 운영돼오다 90년 2월 현재와 같은 이름으로 바꿨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