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와 고려대가 99애니콜배 농구최강전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중앙대는 2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희대와의 준결승에서 김주성(12득점)-송영진(15득점) ‘쌍돛대’를 축으로 황진원(22득점) 임재현(18득점)이 활약,97-74로 크게 이겼다.
4개 대회 연속 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중앙대는 전반을 57-32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다.
고려대는 상무와의 경기에서 이정래가 30점을 뽑아내며 맹활약,93-86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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