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자 A1면 ‘10만원짜리 지폐 2002년부터 유통’ 기사를 읽고 10만원권 수표를 현금 통화로 대체하기로 한 결정은 잘된 것이라고 평가한다.
수표는 사용할 때마다 이서를 하고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은행에서 수표로 인출할 때는 별도의 발행 수수료도 부담하는 등 불편이 많다. 부도수표일 때는 원금 회수가 어려워진다.
과소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지금도 쓸 사람은 다 쓴다.
10만원과 5만원권을 함께 발행하면 거스름돈 불편은 없으리라고 본다. 10만원권 발행으로 수표발행 비용을 크게 줄이는 효과도 있다.
양경오(회사원·서울 영등포구 당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