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박윤환·朴允煥)는 20일 부당노동행위와 임금체불로 세계일보 노조가 고소한 이 회사 이상회(李相回)전 사장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이전사장을 상대로 지난해 노조 파업사태 당시 파업을 막기 위해 경비용역업체 직원들을 동원, 농성중인 노조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등 부당 노동행위를 했는지 여부와 임금체불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관계자는 “혐의내용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기소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련기자〉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