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고속도로를 주행중 급제동으로 뒷 좌석의 계모가 목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으나 곧바로 병원에 옮기지 않고 2시간 이상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모대학 A교수를 25일 구속…
▽…A교수는 “계모가 ‘아이고’하는 비명소리를 낸 뒤 다시 의자에 앉아 괜찮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A교수가 사망판정이 난 뒤 지병에 의한 사망으로 신고한데다 유산상속문제로 계모와 자주 다퉜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이 있어 수사중이라고….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