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전국의 논과 밭 3만6000여㏊(1억934만평)가 주택이나 공장시설 등의 각종 용도로 개발돼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농림부가 한나라당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7년 1만5390여㏊와 98년 1만5140여㏊의 농지가 전용된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5910여㏊의 농지가 개발됐다는 것.
이 기간에 농지의 전용 용도는 도로 등 공공시설이 1만8680㏊로 가장 많았고 △주거시설 5650㏊ △농업용시설 4763㏊ △공장시설 3402㏊ △기타 4003㏊ 등이었다.
〈이 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