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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자료]지진위험 대구가 최고

입력 | 1999-09-27 19:51:00


국민회의 이윤수(李允洙)의원은 27일 건설교통부의 자료를 인용하며 한국 주요 도시 중에 대구가 지진발생 때 땅흔들림(지반진동)의 정도를 나타내는 ‘최대수평지반가속도’ 값이 가장 높다고 주장했다.

건설교통부가 97년 한국지진공학회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의뢰해 작성한 ‘내진설계기준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최대수평지반가속도 값은 2400년 주기 기준으로 대구 20, 대전 19, 청주 18, 부산과 전주 17, 서울과 광주 15, 춘천 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