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송이축제‘제3회 양양송이축제’가 10월 1일부터 3일 동안 강원 양양군 송이산지와 양양읍 남대천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송이따기 체험행사.
축제기간 중 매일 두차례씩 관광객이 손양면과 현북면 등 3개 지역 산에 올라가 자연산 송이를 직접 따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관광객은 자신이 채취한 송이 2개에 한해 공판가 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입산료는 1만원이며 지팡이 모자 가방 등이 기념품으로 주어진다.
현재 일본인 관광객 450명 등 총 770명이 송이따기 체험행사 참가신청을 한 상태다.
1일 오후 6시반부터 남대천변에서는 연예인 초청공연과 군민 노래자랑대회가 열리며 2일부터 댄스 및 탈춤공연과 짚신만들기 떡만들기 행사 등이 이어진다.
올해 처음으로 ‘양양 송이 알아맞추기’행사가 선보이며 낙산배 품평회도 곁들여진다.
주행사장인 남대천변에서는 송이요리를 맛볼 수 있는 간이식당과 송이 캐릭터상품 판매코너 등이 마련된다.0396―670―2251
〈양양〓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