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각종 비리로 형사입건된 서울시청과 산하 구청 및 사업소 소속의 공무원은 모두 163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서울시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뇌물수수 등 각종 비리로 형사입건된 공무원은 △96년 40명 △97년 32명 △98년 46명 △99년 1∼8월 45명 등으로 나타났다.
비리 유형별로는뇌물수수가 149명으로 가장 많았고 △허위공문서 작성 9명 △공금횡령 3명 △직권남용 1명 △직무유기 1명 등이었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