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여자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줄리 잉스터(미국)와 미국팀의 라이더컵 승리를 이끌어냈던 저스틴 레너드가 JC페니클래식 골프대회에서 한팀이 됐다.
남녀 선수가 짝을 이뤄 출전하는 이 대회는 12월2일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웨스틴이니스브룩리조트CC에서 개막될 예정. 이 대회는 미국PGA와 미국LPGA 투어 선수들이 팀을 구성, 포섬과 포볼방식으로 4라운드를 치르는 이벤트대회로 지난해에는 박세리와 펄 신이 출전했고 올해 대회에는 박지은과 김미현도 출전한다.
잉스터는 99세이프웨이챔피언십에서 시즌 5승째를 따내며 LPGA투어 명예의 전당에 17번째로 이름을 올렸고 레너드는 라이더컵 최종일 매치플레이에서 17번홀에 13.5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미국선발의 극적 역전승을 확정지은 장본인이다.〈뉴욕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