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변형농산물(GMO)에 대한 인체유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입한 콩 감자 등 유전자 변형농산물이 150만t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외교통상부가 29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서 밝혀졌다. 이 수치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농산물 수입량인 1400여만t의 약 10%에 이른다.
유전자 변형농산물은 유전자를 인공적으로 분리 또는 결합해 제초제 저항성, 내충성, 내병성을 갖도록 한 농산물로 세계적으로 인체유해 논란을 빚고 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