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연립정권 발족을 앞두고 있는 일본의 자민 자유 공명 3당은 29일 일본 자위대가 유엔평화유지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법 조항을 고치기로 합의했다.
3당은 이에 앞서 일본이 직접 무력공격을 받았을 경우를 가상한 법을 제정한다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소집될 임시국회나 내년 정기국회에서는 평화유지군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법안과 무력공격에 대비한 법안이 상정돼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도쿄〓심규선특파원〉
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