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건스가 11년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주니치는 29일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용병 고메스의 6타점 ‘원맨쇼’에 힙입어 8―2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요코하마에 1―3으로 패한 리그2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는 5.5게임차.
이종범은 이날 0―2로 뒤지던 6회 2사 1루에서 나와 왼쪽 안타를 때려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4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이 0.241이 됐다.
〈전 창기자〉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