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가 러시아제 최첨단 수호이35전투기와 대공시스템을 구매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러시아의 군사전문 AVN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은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 러시아의 이같은 무기판매는 구소련 시절 한국정부로부터 빌린 차관을 대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통신은 또 한국대표단이 무기구입 협상을 위해 조만간 모스크바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이미 러시아제 T80U 탱크와 장갑차, 대전차시스템, 헬리콥터 등 4억5000만달러어치의 무기를 구입한 바 있다.
〈모스크바〓김기현특파원〉kimki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