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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11개 치대생 수업거부 결의…전문의선정원칙 반발

입력 | 1999-09-30 00:59:00


전국 11개 치과대 재학생 4500명이 치과의사협회가 지난달 확정한 전문의 선정원칙에 반발, 내달 4일부터 무기한 수업거부를 결의했다.

‘올바른 치과전문의제 시행을 위한 전국 치과대학학생특별위원회’ 대외사업국장 이병진(李丙鎭·24·서울대 치과대 4년))씨는 29일 “전국 9개 치과대 총학생회장은 최근 모임을 갖고 치과의사협회가 확정한 치과전문의 선정원칙에 반발, 내달 1일 서울 성동구 송정동 치과의사협회에서 시위를 하고 4일부터는 무기한 수업거부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