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민사합의41부는 30일 김선홍(金善弘)기아자동차 전회장이 재직 당시의 퇴직금 18억33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법정관리중인 회사를 상대로 낸 정리채권확정 청구소송을 기각…
▽…김전회장은 69년 1월17일부터 97년 10월29일까지 근속기간 중에 적립된 퇴직금이 20억여원에 달한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자신의 경영권을 유지하려고 경영발전위원회라는 임의단체를 만들어 회사공금을 임의로 제공하는 등 회사에 손해를 입힌 만큼 퇴직금을 받을 권리가 없다”고 일축….
〈신석호기자〉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