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은 ‘노인의 날’. 지난해 국내 사망원인 1위는 뇌졸중이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성 질병인 뇌졸중도 점차 늘어날 전망.
제1회 한의학 국제박람회에 참가한 서울 동서한방병원 재활치료센터는 ‘뇌졸중예방을 위해’ 건강법을 제시했다.
고혈압이나 고콜레스테롤 환자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운동하고 △싱겁게 먹고(소금섭취는 하루 10g이하) △야채를 충분히 먹는 것이 핵심.
또 비만한 경우엔 지방섭취를 줄이되 마른 사람은 지방식을 늘려야 하며 매년 건강검진을 받도록 권했다.
스트레칭 운동법도 피의 순환이 잘 되게 해주어 뇌졸중을 예방해준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리올리기 △전신 늘이기 △목돌리기 △상체돌리기 △앉아서 등 굽히기 등을 꾸준히 하는 것(그림).
차(茶)와 특정 음식을 꾸준히 먹는 것도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생강차 녹차 칡차 감즙차 국화차 구기자차 결명자차 등이 좋다.
두부김밥 표고버섯탕 두릅적 미나리전 호박잎쌈밥 미나리무침 숙주무침 도토리수제비 더덕구이 등의 음식도 뇌졸중을 예방하는 음식으로 권할 만하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