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9시47분경 서울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을 출발해 구의역으로 향하던 2352호 전동차가 전원공급장치고장으로 멈춰서는 바람에 뒤따르던 8개 전동차가 지연운행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지연운행 사고로 8개 전동차를 이용하던 시민 1000여명이 5∼40여분간씩 발이 묶이는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건대입구역과 구의역 사이에 설치된 전원공급선이 늘어지면서 일어났으나 서울지하철공사가 긴급 복구반을 투입, 오후 10시31분경 전동차 운행이 정상화됐다.
〈이현두기자〉ru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