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제2금융권 등 국내금융기관의 6월말 현재 6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 규모는 63조4000억원으로 전체여신 560조원의 11.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대한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김중위(金重緯)의원은 금융권별 부실규모가 △은행 25조9000억원 △특수은행 11조2000억원 △증권사 2조3000억원 △보험 5조1000억원 △금고 7조3000억원 △종금사 2조1000억원 △리스사 6조8000억원 △신협 2조7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전체여신중 부실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금고가 36.9%로 가장 높았고 리스사가 29.1%, 신협이 25.5% 등의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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