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5일부터 현금인출과 잔고조회 기능을 갖춘 CDP시스템을 지점에 설치, 본격적인 창구자동화서비스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고객은 증권카드와 통장만있으면 창구직원을 통하지 않고 계좌 거래내역조회, 주문체결 내역, 잔고조회 및 현금출금 등의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또 다른 금융사의 신용카드나 은행카드로도 CDP시스템을 이용, 돈을 인출할 수 있다. 단 휴일에는 이용할 수 없다. 1회 출금가능금액은 현금은 70만원, 수표를 포함할 경우 200만원까지 가능하며 하루 10회까지 출금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CDP시스템을 이달말까지 전국 전지점에 설치할 예정이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