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관영 중앙통신은 탕자쉬안(唐家璇) 중국외교부장 일행이 6일 북중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탕부장일행은 9일까지 5일간의 방북기간중 김정일(金正日)의 중국방문 등 양국 최고위지도자의 방문 일정 등에 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외교부장의 북한 방문은 91년 첸치천(錢其琛)전외교부장의 방북 이후 8년만이다.
탕부장은 평양 방문 중 백남순 외무상 등 북한 고위관리들과 회동할 예정이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