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6일 총재단 주요당직자 연석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어 홍석현(洪錫炫)중앙일보사장 구속 사건에 대해 논의한 뒤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언론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가졌다.
한편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5일에 이어 이날도 ‘중앙일보 언론탄압 진상조사위’ 구성을 요구하며 국감을 거부해 공동여당 의원들만 영화진흥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였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7일 방송위원회와 종합유선방송위원회 국감에는 참석하되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의 출석을 강력 요구키로 했다.
〈김차수기자〉kim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