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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자료]삼성電,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 1위

입력 | 1999-10-08 22:55:00


삼성전자가 3년 연속 장애인 의무고용비율(고용인원의 2%)을 지키지 않아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가장 많이 납부했으며 현대화재해상보험과 동부건설은 지난 3년간 단 1명의 장애인도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의 방용석(方鏞錫·국민회의)의원은 8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국감에서 “장애인 고용 부담금을 납부한 100대 기업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가 올해 장애인 852명을 의무고용해야 하는데도 53명만 고용, 장애인 고용부담금 18억4325만원을 납부함으로써 3년 연속 고액납부 1위를 차지했다”고 공개했다.

〈양기대기자〉k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