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두 과학자 마틴 벨트만(68)과 제라드 토프트(53)가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12일 전자기 및 약력(弱力)의 양자(量子)역학적 구조를 규명해 분자물리학을 보다 확실한 수학적 기초 위에 올려놓은 공로를 높이 평가해 이들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제간으로 69년 이후 공동연구를 해왔다. 벨트만은 미시간대에서 은퇴했으며 토프트는 우트레흐트대에 재직중이다.
상금은 96만달러(약 11억5000만원). 시상식은 12월10일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스톡홀름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