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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급생활자 급감…작년 100만명 줄어

입력 | 1999-10-12 23:03:00


지난해 봉급생활자가 100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말 근로소득을 신고하고 연말정산을 한 봉급생활자 수는 927만6000명이며 이들이 부담한 총세액은 4조34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봉급생활자 수는 97년말 1021만2000명에 비해 93만6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92년의 930만800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