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의 검사시절 대부분을 일선 수사부서에서 보낸 정통 수사검사 출신. 93, 94년 서울지검 검사시절 광운대 입시부정사건, 국방부 포탄도입 사기사건, 장영자(張玲子)씨 2차 어음부도 사건 등 대형사건을 파헤쳤다. 서울지검 외사부 부부장으로 있다가 96년 9월 집안의 경제적인 문제로 사표를 내고 개업했다. 변호사 개업후 아가동산 사건 변론을 맡아 살인혐의 무죄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양변호사는 “어려운 일일수록 정도를 가라는 말을 되새겨 실체적 진실과 검찰수사의 괴리를 좁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비록 검찰 출신이지만 인간적 관계와 정의를 맞바꿀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남 당진(41) △경복고 한양대 법대 △사시23회 △춘천지검 검사 △서울지검 특수1부 검사 △해남지청장 △서울지검 외사부 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