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회 전국체전과 제10회 월미축제를 맞아 인천항 갑문시설이 17일까지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13일 전국체전 참가자와 관광객 등에게 인천항을 홍보하기 위해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인천항 갑문시설을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항 갑문시설을 방문하면 최고 10m에 이르는 조수간만의 차에도 불구하고 대형 선박이 접안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다.
또 갑문시설내 2만여평 규모의 조경지역에는 넓은 잔디밭을 비롯해 해송 은행나무 등 수십종의 수목이 심어져 있어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하루에 4회씩 상영되는 인천항 소개 멀티비전도 관람할 수 있다.
〈인천〓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